'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오는 23일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의 문을 연다.

시는 지난해 8월 권선구 휴먼시아 16단지 주민공동시설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영통구 도청로65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54단지 1층 공간에 7600여만원의 리모델링 사업비를 들여 2호점을 오픈한다. 연면적 119㎡ 규모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12세)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맞벌이 부부·다자녀 가구의 자녀 등이 우선 이용 대상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5년간 수탁 운영을 맡아 학기 중에는 오전12시부터~오후8시, 방학 중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한다.

센터에 상주하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상시·일시돌봄 서비스(등·하교 지원 등)와 학습지도, 독서지도, 심리상담,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요리실, 사무실 등도 갖추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