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이달 말일까지 '무슬림 친화레스토랑·채식주의자 식당'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를 찾는 다양한 문화권의 방문객에게 문화와 종교를 고려한 음식정보, 질 높은 위생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할랄(halal) 메뉴 취급업소, 돼지고기 미취급업소, 호텔 내 레스토랑 중 할랄 메뉴 취급업소다. 식품접객업소 중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채식) 식당’·‘비건 메뉴 취급 식당’을 운영하는 업소도 포함된다.

무슬림 친화레스토랑으로 지정(한국관광공사와 연계)되면 시로부터 홍보물 제작·배포 등을 지원 받고, 채식주의자 식당 지정 시에는 '비건 식당' 지정·마크 배부, 수원시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참여음식점 모집', '채식주의자 비건(채식) 식당 모집'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수원시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에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