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준비 차질 없도록 최선을 주문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에 만전을 기하고 오는 4·15 총선에서 엄정한 복무자세 확립을 위한 인천시교육청이 교직원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점차 완곡한 곡선을 그리며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오는 4월 15일 총선에서 최초로 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진 관계로 바른 교직원 공직기강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별점검 기간 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한 교직원들의 각종 복무수칙 준수 여부들을 점검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자료 사진.(사진=에듀인뉴스DB)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자료 사진.(사진=에듀인뉴스DB)

총선과 관련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불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집중적인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총선의 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해 소극행정과 민원처리 지연 및 불친절한 민원 응대 행위 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법행위나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복무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개학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4․15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