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진단 검사 오늘 중 나올 예정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영편입학원 강사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이 수강생을 포함해 1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원 강사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까지 접촉자가 모두 128명으로 파악했다.

강남점 97명, 신촌점 31명이며, 이 가운데 수강생은 117명이다. 

김영편입학원 강남점과 신촌점은 다음 달 10일까지 휴원하며, 이날 건물 입구를 임시 폐쇄했다.

이 강사는 의심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인 28일부터 모두 네 차례 학원에 나온 것으로 조사됐으며, CCTV 등을 조사한 결과 강남점과 신촌점에서 수업 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수강생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단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