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일 적정 수업차시 확보, 출결확인 시스템 탑재
중‧고교 원격수업 운영 교수학습지원 중심 공간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의 원격수업 지원사이트인 ‘바로학교’가 한 단계 개선되어 ‘바로학교 2.0’으로 운영된다. 

충북교육청은 온라인 등교 시작에 맞춰 한 단계 개선된 ‘바로학교 2.0’을 중‧고등학교는 6일, 초등학교는 16일(초4~6학년)과 4월 20일(초1~3학년)부터 각각 개편 운영할 예정이다. 

‘바로학교’는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교과 이수시간 확보를 위한 1일 적정 수업차시 확보와 LMS 기능(원격수업에 따른 출결확인 가능 시스템)이 확대 되며 ▲ 중‧고교 부문은 학생 학습공간에서 현장 교사들의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 중심 공간으로 개선된다. 

‘바로학교 2.0’ 초등학교 부문은 교과별 수업 시수 확보를 위해 1일 수업차시를 늘리고, 기존 학급별 학생 출결 확인 기능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온라인 등교 이후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편된다. 

특히 ‘바로학교 2.0’에서는 단위학교 운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교과별 교수학습 콘텐츠 예시 자료를 개발‧탑재하게 된다. 

고교의 경우 기존 1~3학년, 직업계고로 구분된 학습 공간을 공통과목(6과목), 선택과목(18과목), 직업계고로 개편 운영되어 교사들의 원격수업 지원 체제로 개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바로학교는 양질의 콘텐츠와 쉬운 접근성을 바탕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내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물론 타시도에서도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출석 등교가 이뤄질 때까지 바로학교는 지속적 개선으로 원격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