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무기 연기 유치원, 긴급돌봄 98% 운영...교사 84.4% 돌봄 참여
개학 무기 연기 유치원, 긴급돌봄 98% 운영...교사 84.4% 돌봄 참여
  • 한치원 기자
  • 승인 2020.04.27 16:15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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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교사 1524명 설문조사
긴급돌봄 수요 계속 증가...1교실 10명 이내 어려워
담임교사 81% 오전돌봄 참여...26% 오전돌봄 전담
(자료=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긴급돌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유치원교사노조)이 무기한 개학 연기 상황인 유치원의 긴급돌봄 실태조사 현황을 27일 공개했다. 

유치원교사노조는 지난 20~21일 국공립유치원 교사 1524명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8%가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긴급돌봄을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또 교육부 권고와 달리 1교실에 10명 이상 유아를 돌봄하고 있는 유치원이 25.4%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의 지난 23일 오후 2시 기준 긴급돌봄 이용 학생 수 통계에 따르면, 유치원은 신청 학생 2만5810명 중 2만2931명(88.8%)이 이용했으며 778개 유치원에서 1998학급을 운영했다.

전국 긴급돌봄 참여 현황에 따르면, 25.3%의 유아가 긴급돌봄에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 제주, 전남 지역 참여율은 평균 49.8%에 달한다.

한 교실 내에 많은 유아를 수용해야 하는 이유로 교사들은 인력 부족이 꼽혔다.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유아 수는 계속 늘고 있으나, 10명 이내 아이들을 배치하고 관리할 인력이 모자란다는 설명이다. 

이미 담임교사 84.4%가 돌봄 전담 인력과 함께 긴급돌봄에 투입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81%는 오전 돌봄을 교육과정반과 동시 진행했고 26%는 오전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치원교사노조는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유아의 조건을 명확하게 두지 않고 ‘돌봄이 필요한 유아’로 정하면서, 다양한 사유로 긴급돌봄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유치원 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아와 교사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교육부는 속히 유치원 개학 관련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치원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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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0-04-27 21:06:24
처음에는 맞벌이 가정으로 국한되었던 긴급돌봄이 갑자기 실정에 맞지 않게 다자녀, 임산부, 한부모 등으로 늘어났죠. 덕분에 수요자는 점점 늘고, 오후에도 교육과정 교사가 돌봐야 하는 실정입니다. 현황 파악은 월,목마다 하는데 대책도 없으면서 도대체 왜 하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유치원의 실정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우기 위해 파악하던게 아닌지요? 초등교육과 유아교육의 지원을 다르게 해줄 거면서 왜 방침은 같게 하는 건지도 의문입니다. 심지어 개학일수도 인정되지 않고, 162일을 고수하라는 말은 탁상논란으로만 이루어진 부분 아닌가요. 잘 참고 일하는 교사들을 더이상 힘들게 하지 마십시오. 정치적인 목적으로 교육을 논하지 말고, 일방적으로 기사로 접하게 하지 말고 제대로 된 방침을 내리십시오.

행복이 2020-04-27 20:43:19
의무교육이 아니란 이유로 유아교육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것 같습니다. 어떠한 구체적 지침이 먼저가 아닌 브리핑, 기사를 통한 일방적으로 개학 연기, (평소 18시까지 방과후 과정 운영하는 곳도) 긴급돌봄 19시까지 운영, 중식제공 등을 시행 직전 ‘통보’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 놀이꾸러미 배부, 주간가정활동계획안 작성, ebs 교육활동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업일수로 인정 받지 못하면서요. 그러면서 긴급돌봄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치원 교사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교육하는 사람으로 여기시는 것 맞나요? 수업일수 인정도 안되고 개학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위해 이 시간 견디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속상하고 지치는건 사실입니다

희망 2020-04-27 20:08:08
현 유치원상황은 정말 말이 안됩니다. 개학과 다름없는 긴급돌봄 수요에 수업일수도 인정받지못한채 돌봄에 교육과정 교사들이 전부 투입되고 있습니다. 온라인개학한 초등은 5월1일 재량휴업일 가능하고 휴업 무기한 연장된 유치원은 재량휴업일 불가능하답니다.ㅠ 등교개학 관련 교사대상 설문조사에 유치원은 또 빠져있습니다. 유치원은 교육기관이 아닌가요? 교육부는 유치원은 안중에도 없는겁니까?

도도 2020-04-27 19:54:45
유치원은 수업일수로도 인정을 못받고 있는데. 아이들은 나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 명확한 지침이 내려옵니까??
지침도 없이 유치원 교사들만 죽어납니다.

2020-04-27 19:48:56
교육부는 진정 유아교육은 버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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