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71.1%, 20~30대 88% 차지…필기시험 6월 13일
전년보다 지원자 50.1% 증가, 경쟁률 1.8% 소폭 감소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32명 선발에 9411명이 접수해 17.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여성이 71.1.%, 20~30대가 88.%를 차지했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자가 전년 6269명 대비 3142명(50.1%) 증가한 941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는 늘었지만 올해 채용규모가 전년보다 212명 늘어난 532명으로 경쟁률은 전년(19.5:1)보다 1.8%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 71.1%, 남성 28.9%, 연령대는 20대 이하 50.4%, 30대 38.4%, 40대 10.3%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0.9%(88명)의 비율을 보였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400명 선발에 8056명이 접수해 2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선발인원이 많은 사서직렬은 55명 모집에 695명이 지원해 1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3.8:1(교육행정 4.1:1, 사서 1: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은 8.7:1(교육행정 13.6:1, 사서 2:1), 국가유공자 구분모집 경쟁률은 1.4:1로 각각 나타났다.

또 고졸성공시대와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은 12.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필기시험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실별 수용인원 축소,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 한층 강화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2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토)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6월 1일 서울시교육청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