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학교 502교(기관 포함) 대상…8일까지 3일 동안 실시

장휘국 교육감과 소영민 31사단장이 18일 오후 광주학운초 돌봄교실을 순회하며 직접 방역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과 소영민 31사단장이 지난 3월 18일 오후 광주학운초 돌봄교실을 순회하며 직접 방역하고 있다. (사진=에듀인뉴스 DB)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등교 개학을 앞두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육군 31사단과 함께 광주지역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학교 502교(기관 포함)를 대상으로 관‧군 합동 특별방역을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관‧군 합동 특별방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오는 13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학이 결정됨에 따라 등교수업 대비 일환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대응 학교안전 방역 교육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관‧군 합동 특별방역은 시 교육청이 소독약 등 방역 물품을, 31사단이 방역 인력과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3일 동안 31사단은 1일 350여명(3일 1000여 명)의 군장병 방역 인력 및 장비 등을 관‧군 합동 특별방역에 투입한다. 시 교육청은 90여명의 ‘방역 현장 지원팀’ 운영을 통해 군부대 현장 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13일부터 고3 학생을 시작으로 학년별‧순차적 등교수업이 예정됨에 따라 등교수업 시점에 맞춰 학교 소독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학생 건강‧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