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4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4개월간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생활 안정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90% 이하 위기 가구 중 ▲매출이 50% 이상 급감한 소상공인 ▲1개월 이상 소득이 없는 임시·일용직, 무급휴직 등 소득 상실자 ▲자영업자·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중 25% 이상 매출·소득이 감소한 자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 대상이다.

시는 위기기구 발굴에 나서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 발굴 추진에 나선다.

지원 내용은 ‘긴급복지’와 ‘경기도형 긴급복지(무한돌봄)’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위기가구 중 소득·재산·금융기준 충족 가구에 지원)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등 수요자별 맞춤형 서비스와 홀몸 어르신·장애인 등 고위험 가구 등도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

신청 방법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상담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