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실시에 따른 동아리 활동 지원 콘텐츠

서울시교육청 제작·보급하는 2020년 온·오프라인 동아리 활동 콘텐츠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제작·보급하는 2020년 온·오프라인 동아리 활동 콘텐츠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4일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중 동아리활동 구성 및 운영에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을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아리활동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온·오프라인 동아리활동 콘텐츠는 ▲문화예술교육활동 ▲분위기 조성 및 문제해결 활동 ▲공예창작 활동 3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동아리 활동에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동아리 활동 콘텐츠는 각 9차시로 차시별 내용에 따라 5분~20분 분량의 다양한 동영상, 동아리 활동 teaching process, 학생 활동자료 3가지 세트로 구성돼 있다.

영상자료는 SSEM(서울시교육청연구정보원 운영 서울교육포털),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 서울학생교육원 홈페이지에 탑재해 교사들이 손쉽게 필요한 자료를 찾아 원격수업 및 등교 수업에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1영역 예술영역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24인의 예술 강사들이 제작한 공연·디자인·음악 분야의 중등 교육과정 기준 9차시분 동아리활동 콘텐츠 24개로 216차시를 제공한다.

서울학생교육원에서는 2, 3영역 콘텐츠 제작을 담당한다. 2영역 분위기 조성 및 문제해결 프로그램은 수련교육 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음열기·공감하기·이해하기·소통하기·함께하기 등의 주제로 9차시 5개 동아리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3영역 공예창작 활동 콘텐츠는 스쿠비드·나전칠기·파라코드·풍선아트 등 16차시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동아리 활동 콘텐츠는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학급 운영, 자치활동, 수업자료 등 학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안정적인 학사일정 운영과 학생과 교사의 이해와 소통 관계가 형성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용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등교수업 및 원격수업 중 동아리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지원하여 학교 동아리 활동 운영 정상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아리활동 교육과정 다변화 요구에 따른 영역별, 주제별 온·오프라인 콘텐츠 자료를 개발·보급해 사회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