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회복지기관에 친환경 비누 100개 기증 예정

신한대학교 친환경 동아리 '그린폴리스' 학생들인 지난 29일 친환경 재료로 직접 만든 비누를 학교 방문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사진=신한대)
신한대학교 친환경 동아리 '그린폴리스' 학생들인 지난 29일 친환경 재료로 직접 만든 비누를 학교 방문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사진=신한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랜만에 등교한 학교에서 친환경 비누도 나눠주니 기분이 좋아요. 그린폴리스 동아리가 친환경 학교를 만드는 것 같아요.”

신한대학교는 지난 29일 학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 동아리 그린폴리스가 직접 만든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나눠줬다고 30일 밝혔다.

화학재료가 포함되지 않은 클레이를 재료로 사용해 만든 친환경 비누는 동아리 소속 학생 25명이 직접 만들었으며 등교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등 일반 방문객 모두에게 증정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환경 동아리 ‘그린폴리스’는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친환경 대학문화를 확산시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캠퍼스 조성에 기여하는 공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활동을 시작한 그린폴리스 동아리는 에너지 多 소비기관인 대학에서 학생 스스로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친환경 캠퍼스 문화 정착을 목표로 그린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정원 신한대 그린캠퍼스추진단장(기획처장)은 “그린폴리스 동아리 학생들은 탄소발자국 지도화를 활용해 교내 탄소 배출 현황을 체크하며, 대학 내 에너지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교내 학생, 교수, 교직원을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한 친환경 비누 100개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0년 5월 그린폴리스 활동 내용 (학생수(재학생) 25명)

ㅇ그린노트 만들기

- 학교 내 발생하는 이면지를 수거하여 이면지 노트로 재활용

- 종이 절감 이면지 활용을 통해 시험기간 학생들에게 배부

ㅇ 친환경 비누 만들기

- 화학재료가 포함되지 않은 클레이를 재료로 사용하여 친환경 비누 제작

- 직접 만든 친환경 비누를 관내 보육원 등 사회복지기관에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