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일 압구정 인테코 갤러리, 개막 2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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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선 화백의 제31회 개인전 ‘화가의 방’ 포스터 (사진=모지선 화백)
모지선 화백의 제31회 개인전 ‘화가의 방’ 포스터 (사진=모지선 화백)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세계적인 화백 모지선(牟智善)이 내외뉴스통신과 NBN시사경제가 후원하는 개인전을 개최한다.

모지선의 31회 개인전 ‘화가의 방’은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강남구 압구정로 인데코 갤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은 2일 오후 6시다.

작가의 방은 어떨까? 제목만 듣고, 보아도 한 번쯤 들여다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모지선 화백은 “제가 취미로 성악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며칠 뒤 공연을 위해 늦은 밤까지 작업실에 그림을 그리던 중 눈을 들어 쳐다보니 작업실에 걸린 아름다운 푸른 드레스가 참 생경스러웠다”며 “붓과 물감, 캔버스 그리고 컴퓨터가 있는 작업실에 아름다운 드레스가 푸른 창밖을 배경으로 걸려있고, 벽난로엔 장작이 타고 있고...순간 그 자체가 내 시야에 작품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지선의 31번째 개인전은 시작됐다.

모 화백은 뉴욕(미국), 비엔나(오스트리아), 네델란드(홀크룸), 니스(파리), 상해(중국) 등 세계각지를 오가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했다. 올해도 내년에 걸쳐 네덜란드 ‘얍하트만’이란 세계적 조각가와 콜라보 2인전으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교류 전시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등 여러 요인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모 화백이 최초로 영상 방식을 선택했다.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문학과 시, 음악 활동을 넘나드는 상상력의 융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 화백은 “새로운 언어 디지털시대에 나만의 작품에 새옷을 입히기 위해 축적된 작업과 상상력의 융합으로 영상 방식을 선택했다. ‘오르페우스의 여행’, ‘매화가 피면’에 이어 ‘화가의 방’은 3번째 영상작품을 선보이는 셈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모지선 화백이 양평 작가의 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지선 화백)
모지선 화백이 양평 작가의 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지선 화백)

모지선 화백은 이번 작품은 “화가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며 “화가가 그림 그리는 시간 외에 무엇을 하는지, 무슨 꿈을 꾸는지...작품 속 푸른 드레스는 공연을 위해 렌트한 것이지만 영원히 내 그림에 존재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푸른색을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여겨보면 드레스뿐만 아니라 악보와 악기도 보일 겁니다. 오래된 알라딘의 램프에서 지니가 날개를 달고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모 화백은 그림이 막히면 성악도 하고 시와 수필도 쓴다. 유명한 화가가 되기보다는 원하는 일상을 멋있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k-classic에 빠져 가끔 양평 정원에서 작은 공연도 하고 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지인들과 동네주민이 같이 소공연을 이어가고 싶단다.

시공을 넘나드는 모지선 화백의 상상력의 끝은 어딜까?

[모지선 화백 약력]

2020년 The 31th Solo Exhibition ‘화가의 방’ (압구정동 인데코 갤러리)

2019년 ‘ATIM'S TOP 60 MASTERS OF CONTEMPORARY ART ARTIST MOJEESUN EXHIBITION’ 뉴욕 Viviana Puello Gallery

2018년 ‘k-classic을 그리다’ k-orchetra ChallengeConcert 콜라보 전시 (성남아트센타)

2018년 ‘Geluid van Beweging’ 네델란드 호르크롬뮤즘 초청전

2018년 ‘Sound of Movent’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문화회관 초청전

2018년 ‘한강칸타타공연 & 매화가 피면 콜라보 전시’ 강릉올림픽 아트센타

2017년 2017 Internation Florence Biennale of contemporaryn2017 초대전

2017년 ‘The Sound of Movement ’ 뉴욕 델아테갤러리 기획초대전

2017년 ‘Abstraction’ New york Tenri gallery 초대전

2017년 ‘Singapore Contemporary Art fair’ (Suntec Cuntre convention center )

2016년 Photo &Travel 2016 (서울 코엑스)

2016년 ‘Nude 봄나들이’ 기획초대전 (국립중앙의료원 갤러리 스칸디아)

2015년 아트울산 2015 (울산대공원전시장)

2015년 Gallery M 개관 초대전 ‘모지선의 Drawing전’ (M 갤러리)

2015년 제24회 개인전 ‘누드변주곡’ (양평문화원)

2015년 축복의 땅 양평 (양평군립미술관)

2014년 제3회 한독교류전 (양평군립미술관)

2013년 BIAF 2013 (부산 백스코제2전시장)

2013년 축제를 그리다 (구하갤러리초대전)

2013년 k-classic을 그리다 (서울역 284)

2012년 제2회 한독교류전 change-exchange (양평군립미술관)

2012년 한국 예술제 참가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국문화회관)

2011년 Seoul~Berlin 2011 (Berline Kunstler 갤러리)

2011년 NICEXPO 초대참가 (프랑스 니스)

2010년 항경아트갤러리 개관초대전(항경아트갤러리 역삼동)

2010년 KOREA ART FESTIVAL (오스트리아 비엔나 팔래파피갤러리)

2010년 Seoul Art Fair 참가(Bexco in Busan )

2009년 Sanghi Art Fair 참가(중국 상해)

2009년 NEWARTEXPO (뉴욕 jacob.k.javits center)

2009년 The 14th Solo Exhibition (종로 삼성래미안갤러리)

2008년 Seoul Open Art Pair (부산백스코)

2001~1999 Bennale Intermazionale Dell'Arte Contemporanea 1회·3회 초대, 3회 Oil Painting 부문 5위 수상

한국미술협회회원, 영토회 회원, Always 누드크로키 회원,

양평미술협회회원, 양평문인협회 회원, 양평 문화오케스트라 후원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