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분당 이룸 입시교육 김상욱 원장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및 학사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3 수험생의 대입을 위한 시간은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입시전략에 대한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분당 이룸 입시교육 논술․컨설팅 전문 학원 김상욱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의 여파로 교과 연계 활동의 기회가 적어 내신 등급의 위력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학습리듬이 흐트러진 재학생과 흔들림 없이 수능 준비를 해 온 졸업생 간 성적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현재 고3 수험생의 혼란은 그 어느 해보다도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당지역에서 학생부 전형이나 정시로 목표 대학을 진학하기 힘든 수험생과 그러한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경우 논술 전형에 대한 관심을 크게 가지고 있을 것이다. 수시 원서접수가 석 달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2021학년도 학교별 모의 논술고사 일정도 계속해서 발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6월 6일 현재 2021 논술 모의고사 일정이 공지된 학교는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14개 대학이며, 2021학년도 모의 논술고사 일정이 아직 미공지된 학교는 서강대,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등이다.

구체적인 학교별 일정은 아래 표와 같으며, 관심 대학이 미공지된 상태인 경우 수시로 관심 대학의 입학처 사이트를 방문하여 2021 모의논술 관련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 모의논술 실시 여부 및 일정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2021학년도 모의논술고사 일정표

모의 논술은 그 유형에 따라 크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모의논술은 특정 시기에 대학이 정한 장소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는 것이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현장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응시를 위해 현장에 이동해야 한다는 것과 코로나19 전파 우려에 대한 부담이 있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일정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모의논술에 응시하는 것으로, 온라인상으로 바로 답안을 작성해 제출하기도 하고, 답안 양식을 출력해 작성한 뒤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스캔해 업로드하는 등으로 시험을 치른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 외에도 고교별로 신청을 받아 문제를 배포해 학교에서 직접 시험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모의논술을 실시 후 대학에 따라 채점 결과(점수 및 석차)와 대략적인 평가를 응시자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또 해설 자료나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한다. 

김상욱 원장은 “이러한 모의논술은 실전 논술과 가장 유사할 뿐 아니라 대학별 논술 출제경향이나 유형, 그리고 평가 방침을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다만 내신 시험 대비와 수능 준비로 바쁠 시기에 모든 대학의 모의논술을 응시하기 보다는 본인 학업 스케쥴에 맞추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절하여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또 “결과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현재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논술 준비에 더욱 매진하는 동기로 삼는 것으로 족하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 대학별 기출은 물론이고 올해 실시되는 2021 모의논술을 철저히 분석하여 각 대학별 채점기준에 부합하는 합격을 위한 답안작성법, 가점 포인트를 얻기 위한 방법까지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세하게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 2020년도 논술 전형에서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단국대, 부산대(의예과) 등의 대학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매년 합격자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유선상 수업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