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는 올해 수시모집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며, 15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이화여대는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매년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채점결과 및 모범답안과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원거리에서도 모의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별 성적과 채점결과 또한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는 각 계열별 Ⅰ,Ⅱ로 구분되었던 자연계열 논술고사가 1개로 통합 운영되며, 인문Ⅰ, 인문Ⅱ, 자연계열 논술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대입제도에 반영되는 첫 해로, 본 모의논술고사를 통해 새로운 입시의 변화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언어논술로 진행되며, 고교 전 교육과정에서 모든 문제가 출제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논술로 진행되어 과학문제는 출제되지 않으며 수학, 수학Ⅰ,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포함한 고교 전 교육과정이 출제 범위에 해당한다. 모든 논술고사는 실제 논술고사와 동일하게 100분간 진행된다.

2021학년도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는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 개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00명이 응시 가능하고, 논술 유형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또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한 학교당 15명까지로 인원이 제한된다. 인문계열은 온라인상에서 직접 답안을 입력할 수 있고, 자연계열은 답안 양식을 출력 후 답안을 수기로 작성한 후, 사진 촬영 또는 스캔해 파일로 업로드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