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논술‧실기전형 봉사활동 만점 부여
교육부 가이드라인 따른 고교 출석인정 결과 반영

중앙대 전경. 사진=중앙대
중앙대 전경. 사진=중앙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대는 2021학년도 학생부교과/논술/실기전형 지원자 전원에게 봉사활동 점수 만점을 부여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는 학교 교육활동의 어려움을 감안해 진행한다. 중앙대 학종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진행된다. 

중앙대학교는 계속되는 COVID-19 확산에 따른 2021학년도 수시 입학 대응방안을 17일 발표했다.

2021학년도 학생부교과/논술/실기전형 지원자 전원에게 봉사활동 점수 만점을 부여한다. 중앙대는 지난 5월 COVID-19 상황을 고려해 학생부교과/논술/실기전형의 봉사활동 만점 기준을 25시간에서 20시간으로 완화한 바 있다. 

이번 방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이 받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또 출결점수는 현재 모집요강에 공지된 기준을 적용하되,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고교 출석인정 결과를 반영한다.

학종 평가는 학교 교육활동의 어려움을 감안해 진행한다.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진행된다.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교내외 활동의 제약이 따른다는 점을 감안해 평가할 예정이며, COVID-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한 출결상황에서의 결손은 반영하지 않는다.

재외국민 의학부 면접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중앙대 재외국민전형은 의학부에 한해 면접을 실시한다. 이미 지난 5월에 면접 대상자가 국내에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후 응시할 수 있도록 일정을 발표하였으며, COVID-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면접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입학 전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