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규탄 성명서...남북 교류제안 수용 등 촉구

(사진=mbc 캡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짓밟는 폭거로 규정하고 북한에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합의사항 준수를 촉구했다.

자총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을 연 ‘남북 소통의 상징’이 21개월 만에 무너져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며 “이같은 군사적 도발은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을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과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세계 시민들의 선량한 의지를 꺾어버리는 행위”라며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다.

자총은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합의사항을 준수 ▲ 더 이상의 군사적 도발을 중단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제안한 교류 협력방안 수용 ▲기존 대립과 갈등을 유발하는 낡은 전략을 포기하고 남과 북은 ‘생명공동체’임을 인식하여 함께 번영의 길로 나가는 데 적극 협력 등을 북한에 촉구했다.

한편 자총은 지난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한반도 평화정착과 전쟁 위협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판단하고 지지와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자총은 대한민국 최대 국민운동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을 이룰 때까지 평화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