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전문대교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산학연협회는 19일 중소기업과 전문대학 간 효율적 인력양성 및 기술경쟁력 제고 방안 등의 주요 연계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급격한 산업 및 기술변화에 따른,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대응에 대한 산학협력이 부족하다는데 공감하고, 지역기반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전문대학 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자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전문대학의 상생발전과 상호연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산학연 내실화 및 활성화 사업 협력 ▲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 및 연구 협력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 ▲지역 고용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 협력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전문대학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국무총리 산하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국가 산학연협력 정책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이 함께 지역별 협력문화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남성희 한국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실제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중소기업-전문대학 간 인력양성 및 실용R&D 협력모델이 발굴되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이바지되길 바란다”며 “협약을 통해 그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인력미스매치가 해소돼 중소기업 브랜드 강화 및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