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포함 120여명 검사 중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자원봉사 모습(사진제공=수원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모습(사진=에듀인뉴스 DB)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성동구 옥수초등학교 6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옥수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지난 19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지난 17일 등교했고 18일에는 집에만 머물렀다. 성동구는 외할머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옥수초 관계자는 "수요일(17일)에는 수업이 없었고 졸업앨범 때문에 6학년만 등교했다"며 "26일까지 등교중지 조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옥수초에 따르면 6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을 포함해 120여명이 진단검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옥수초등학교 내에는 선별진료소가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17일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 등은 모두 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