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위한 현장포럼 : 자율·자치·분권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초․중․고교 현장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의 역할 변화와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현직 초‧중‧고 교사 3인의 주제발표와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민천홍 강원 춘천 남산초 교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발성을 끌어내는 시스템과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김미영 경기 시흥 응곡중 교사는 ‘코로나 19는 우리 교육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를, 이봉수 서울 덕성여고 교사는 ‘코로나 시대의 상상력을 가로 막는 것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재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디지털교과서부장과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장, 박대식 성남 위례푸른초 교감, 김윤아 서울 명일여고 3학년생 등이 참여한다. 온라인 학습, 돌봄, 미래 학교교육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은 국가교육회의 유튜브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