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가 22일 제26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왕정순 관악구의회 의장이 22일 제26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관악구의회가 2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7일간 열린 제267회 정례회 회기 일정을 끝으로 사실상 제8대 전반기 회기를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 사무감사와 2019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및 주요 안건 처리 등을 처리했다.

지난 5월 27일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표태룡, 주무열, 이상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 행정 사무감사는 업무추진실적 및 예산집행 등 행정 전반에 대해 집중 감사해 총 127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과 제안사항을 집행부에 이송 철저한 개선과 사후관리를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민영진 의원과 부위원장에 표태룡 의원을 선출하고 김순미, 김옥자, 박영란, 박정수, 오준섭, 이상옥, 주무열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예비비 지출, 기금 결산안을 심사했다.

마지막날인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서울시 관악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정애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관악구의회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경환 의원 발의) ▲만18세 주민자치참여 확대를 위한 서울시 관악구 옴부즈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이기중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관악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이경환 의원 발의) ▲서울시 관악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환 의원 발의) ▲서울시 관악구 공공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관리·운영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춘수 의원 대표발의) 등 23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가결 됐다.

이번 제267회 정례회를 끝으로 제8대 전반기 회기를 마무리하는 왕정순 의장은 “연구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의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 주민의 복리 증진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의 건수가 월등하게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7월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의회에서도 소통과 화합으로 구민의 행복과 관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