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지역 5개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해 5개 학교에서 등교가 중지됐다.

대구시교육청은 3일 "지역 5개 학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발생함에 따라 3일(오늘)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주말까지 학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등교가 중지된 5개 학교는 ▲경명여고(1명) ▲성서고(2명) ▲남산고(1명) ▲예담학교(1명) ▲유가초(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386여명을 검사하고 있다. 성서고 862명, 예담학교 332명, 남산고 130명, 유가초 62명 등이다.

앞서 확진자가 나온 경명여고 고3 및 교직원 260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경명여고 확진 학생이 다닌 연기학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경명여고 확진자 포함)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지역 확산 우려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학교에 등교중지 조치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중지 대상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