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청년에 대중교통전용카드 지급, 매달 6만원씩 5개월 총 30만원 지원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이달 말일까지 ‘2020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140명을 추가 모집한다.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가 충전된 대중교통전용카드(청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7월1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5년 1월1일~2001년 12월31일 출생자)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청년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 후 10일 내에 선정 결과를 통지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모집을 마감한다.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 ▲구직활동계획 및 이행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서 ▲최종학력증명서 ▲주민등록 초본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취업중임을 증명하는 서류 등이며 주 35시간 이하 아르바이트 근로자는 ▲근로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청카드’(청년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청카드는 대중교통 전용 카드로 버스·전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매달 6만원씩 5개월 동안 총 3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4~5월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600명을 모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