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17일 고등동 도시재생 임시거점 공간 '고래등-24시 마을공유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순형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장, 최규태 수원시 도새재생과장, 김미경, 이혜련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고래등-24시 마을공유소는 총 면적 108.1㎡ 규모에 공유 부엌, 작은도서관, 강의실,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공유냉장고(먹거리를 이웃과 함께 나눠 먹는 사업) ▲작은 도서관(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 ▲공유 부엌 대관(공간대관사업) ▲공구대여소(물품 공유사업으로 가정용 생활 공구 등 대여 가능) ▲아날로그 앨범 디지털화(우리동네 추억의 사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앨범을 만들어주는 사업) 등 총 5대 사업을 운영한다.

이와 병행해 커뮤니티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노인여가 ▲아동돌봄 ▲마을관리 등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고래등' 명칭은 마을의 생김새가 고래의 등처럼 높게 보여 고등(高登)으로 이름 붙였다는 유래에 기반해서 고래등처럼 넓고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으로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애칭으로 지난 1~10일 ‘고등동 임시거점공간 명칭 공모전’에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