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채용시스템 운영 및 거점 교육지원청 도입

서울시교육청 2020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채용 인원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2020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채용 인원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9월 1일자로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근무할 조리원 등 12개 직종 총 371명의 교육공무직원을 채용한다.

21일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활용해 ▲조리원 180명 ▲특수교육실무사 50명 ▲교육실무사(통합) 40명 등으로 이 중에서 10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부터 실시해 오던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채용공고, 응시자 원서접수, 합격자 안내가 이뤄진다. 또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지원자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대행서비스를 이번 하반기 신규채용 원서접수 기간동안 계속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거점교육지원청’ 운영방식을 도입해 면접 심사의 전문성과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거점교육지원청’이란 소수인원 채용 시 면접시험 단계에서 교육지원청별 권역을 정해 거점교육지원청에서 각각 해당 직종 면접 실시 후 그 결과를 비거점 교육지원청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면접 심사의 전문성 향상과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진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까지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3개월의 수습 기간과 수습 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을 갖게 된다.

채용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응시하고자 하는 해당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청 담당부서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교육공무직원) 371명 채용은 교육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서울교육비전에 공감하고 경험과 능력을 고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