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원대)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중원대학교는 22일 괴산군 사창리에 위치한 승마교육원(괴산 공공승마장)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들을 비롯해 이시종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성식 충청북도 농정국장,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 각 대학 총장, 한화의 김동선 선수, 학생승마협회 서정균 회장, 체로키 승마스쿨 이상목 원장 그리고 승마관계자 및 중원대학교 승마교육원 발전을 위해 말을 기증한 국군체육부대장, 우암농장 천규학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지방비 등 20억원을 들여 괴산읍 사창리 45-2번지 일원 3만여㎡의 터에 실내·외 마장과 원형 마장, 조련장을 갖춘 국제규격 공공승마장을 조성했다.
  
공공승마장 운영을 맡은 중원대는 말산업학과를 통한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방과 후 유소년 승마 교실, 미취학 어린이 승마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민간 승마장과 차별화해 재활승마프로그램, 성인승마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도 만들어 승마 인구의 저변 확대와 말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말산업학과를 중심으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말산업 육성 및 승마 저변 확대와 승마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전국단위의 승마대회 개최와 체험 및 관람객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