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온라인 수련교육 배움터' 운영

초등 돌봄교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호흡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초등 돌봄교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호흡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이 '스포츠 스태킹' '카프라' 등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체육수업이나 체험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 스태킹, 카프라, 전통놀이, 공예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수련교육 배움터'를 개발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교육원은 학교에서 원하는 체험활동을 선택해 신청할 경우 프로그램 교구를 지원하고 원격수업을 위한 카메라·마이크 등 기기 설치·회수도 지원하기로 했다.

온라인 수련교육 배움터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차 운영에 들어간다. 2차 운영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로 오는 28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비대면 체험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