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는 지난 3일 박구병 회장 주재로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학교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지원 대책 마련 등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재난대응태세에 돌입한 바 있다.(사진=교육시설재난공제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는 최장기간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공제회는 지난 3일 박구병 회장 주재로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학교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지원 대책 마련 등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재난대응태세에 돌입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국 390여개 학교의 시설피해가 확인되고, 연이은 집중호우에 따라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공제회에서는 피해를 입은 학교시설에 재난복구비를 우선 지급하여 신속한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안성, 충북 충주 등 7개 지역에 선포된 특별재난지역과 대규모 피해가 발생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 신속한 안전조치와 피해원인의 정확한 규명을 통한 재발방지대책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구병 회장은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만큰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학교현장 상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해현장에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하여 학교시설의 신속한 정상화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