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방구석 캠퍼스 시상식 모습(사진=서울과기대)
서울과기대 방구석 캠퍼스 시상식 모습(사진=서울과기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가 교육부가 선정한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과기대가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된 항목은 ▲운영시스템 구축․운영 ▲학생들과의 소통 등 2개 부문이다.

서울과기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원격수업 수강을 위해 교수학습지원시스템 서버 및 네트워크 대역폴 10배 증속, 스토리지 추가, CDN 서비스 도입, EverLec 구입, e-Class 영상 업로드 안정화를 위한 패치 등을 진행했다.

또한 등교를 못한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과 소속감 제고, 재학생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학교생활 밀접형 소통 플랫폼인 ‘서울과기대 방구석 캠퍼스’를 운영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구석 캠퍼스’ 구축과 동시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기획·진행해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67건의 공모작품 중 7개 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든 대학이 새로운 교육 방식을 고민하며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서울과기대는 선제적인 교육 혁신으로 온라인 강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비대면 강의 상황에서도 무사히 1학기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