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외고)
(사진=청주외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주외국어고등학교가 12일 온라인 체육 축제 e-sports를 열었다.

청주외고는 e-sports를 12일 오전(1, 3학년) / 오후(2, 3학년)로 진행하며 2/3 등교와 코로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e-sports 종목은 오전에는 핵스볼(축구), 닌텐도-wii(펜싱), 오후에는 닌텐도-wii(복싱), 카트라이더(레이싱) 등으로 진행됐다.

청주외고에 따르면 핵스볼 축구게임은 3년 전부터 매년 체육대회마다 진행해온 경기로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이를 통해 여학생들은 축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있다.

카트라이더 게임은 넥슨과 연락을 취해 옵저버 모드를 허가받아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플레이어를 다양하게 보여줘 시청하는 학생들의 집중력과 만족감을 키웠다.

학생들은 강당에서 송출되는 실시간 경기를 교실에서 영상을 보며 응원하고, 강당에서는 경기가 있는 각 과 대표 20명만을 선발해 직접 응원하여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정구영 청주외고 교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되고 의기소침해져 있는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응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