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12~13일 이틀간 육군 제51보병사단 장병들과 함께 권선구 평리동 일원 논(2만1994m²)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김매기 작업을 지원하는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직원과 육군 제51보병사단 장병 등 25명이 참석한 이번 농가 일손 지원 활동은 수원청개구리 서식지의 보전·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수원시는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농법을 친환경 농법(왕우렁이 농법 등)으로 전환하는 ‘수원청개구리 생태적 시범 관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범 사업 규정인 친환경 농법 전환에 따라 잡초를 제거하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잡초 제거 등 관리의 어려움과 일손 부족 문제로 시가 나선 것이다.

수원청개구리 생태적 시범 관리 사업은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개체 증식을 위해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생태적 관리 추진 ▲서식 환경 유지 ▲서식지 보전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권선구 평리동 일원 8개 논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