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학생.(사진=에듀인뉴스 DB)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학생.(사진=에듀인뉴스 DB)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명지고 3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광복절인 지난 15일 명지고 3학년 A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학생은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명지고는 지난 13일에 방학을 했으며 A학생은 지난 14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학생이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교내에 밀접 접촉자가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이미 방학에 들어가 원격수업 전환 등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