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제작한 혐오 표현 예방 스티거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제작한 혐오 표현 예방 스티거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스티커와 동영상 ‘즐거운 학교생활’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홍보자료는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스티커 10종(중·고등용)과 음원 및 동영상이다.

스티커는 혐오차별을 예방하는 메시지를 담아 학용품 등에 부착해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노래 ‘즐거운 학교생활(가수 45RPM)’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듣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고, 동영상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해 학교나 가정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의 외국어 자막 버전(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간체)은 9월 유튜브에 공개 예정이다.

이번 홍보자료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구성원들이 혐오 표현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노래의 가사처럼 친구들과 혐오와 차별을 이겨내고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이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이 영상에 맞추어 율동을 배우는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자신도 모르게 혐오 표현을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며 “서로 공감, 서로 이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