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8.14 3주간 긴급 점검 결과 밝혀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전경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전경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에 ‘몰래카메라’ 설치된 곳이 한 곳도 없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86교 전체 학교의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기숙사 등에 ‘몰래카메라’가 있는지 긴급 점검한 결과 한 곳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교육청 퇴직교직원 봉사단인 교육이모작지원센터 소속 8명이 전체 학교를 방문해 ‘몰래카메라’가 숨겨있을 만한 장소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정영철 교육장은 “이번 조사에서 몰래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학교를 각종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정기·비정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