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스컬캔디 코리아(Skullcandy)는 지난 19일 세계 최대 블루투스 위치 확인 시스템 Tile을 탑재한 완전 무선 이어폰(이하 TWS) 3종을 한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완전 무선 이어폰은 Push Ultra(푸시 울트라), Indy Fuel(인디 퓨엘), Indy Evo(인디 이보) 3가지 모델로 기존 1세대 모델보다 배터리 성능, 편의성 에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한 2세대 제품이다.

스컬캔디 2세대 TWS에는 지난 5월 인텔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블루투스 기반 위치 추적 솔루션 타일(Tile)이 이어폰 양쪽 유닛에 내장 되어있어 이어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타일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하는 위치 확인 솔루션으로 Tile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제품을 등록하면 지도에서 제품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에 근접할 경우 알람을 통해 보이지 않아도 소리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먼저 스컬캔디의 완전 무선 이어폰인 Push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Push Ultra는 최대 40시간 재생 배터리, IP67 방수 및 방진 등급,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한 이어 후크 디자인 등 레저 및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와 각 유닛에 3버튼 컨트롤러가 있어 모노 모드로 사용 시에도 재생/정지, 트랙 변경, 볼륨 조절 등 모든 동작을 한 쪽 유닛만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한 음악, 영화, 팟캐스트 3가지 EQ(이퀄라이저) 모드가 적용되어 이어폰을 통해 직접 EQ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1세대 모델 중 인기가 많았던 Indy TWS는 Indy Fuel, Indy Evo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케이스의 무선 충전 지원 여부로 Indy Fuel 제품만 무선 충전이 지원된다. Indy Fuel과 Indy Evo TWS는 최대 6시간 재생 배터리와 추가로 24시간 충전이 가능한 충전 케이스로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 지속 시간은 1세대 제품과 비교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1세대 제품은 모노 모드로 사용 시 오른쪽 유닛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반면 신제품의 경우 좌우 상관없이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Indy Fuel과 Indy Evo 모델은 3가지 EQ 모드뿐만 아니라 외부 마이크를 통해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앰비언트 모드까지 적용되어 한층 더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스컬캔디 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많은 TWS 제품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알람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제품을 분실한 경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와 비교해 스컬캔디 2세대 완전 무선 이어폰은 Tile 커뮤니티를 활용해 원거리에 있는 제품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오는 9월에는 Sesh 제품의 2세대 제품인 Sesh Evo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