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춘천교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춘천교육대학교 인형극회 ‘청개구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횡성군 갑천초등학교에서 ‘어사매 두리둥’ 교육공동체와 함께 여는 멘토-멘티형 인형극 캠프(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총괄 국어교육과 이상신 교수) 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계획을 기반으로 올해에는 '기초(2017년)→ 확대(2018년)→ 공동(2019년)'에 이은 ‘융합(2020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교생 18명인 갑천초등학교(1~6학년 14명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작은학교인 갑천중학교(1~2학년 6명 참가) 학생들도 멘티로 참여함으로써 이른바 초․중연계 ‘융합’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춘천교육대학교 인형극회 "청개구리" 소속 예비 초등교사 10명이 멘토로 참여함과 아울러 학부모회(3명), 마을공동체 갑천문고 소속 학부모(1명), 작은학교 교사(3명)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학-작은학교 학생과 교사-마을공동체 갑천문고 소속 학부모-학부모회-가정'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작은학교 교육 희망의 길찾기 프로젝트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작은학교 주문형 인형극 캠프’ 프로그램은 2018년 ‘확대’ 프로그램이 우수 성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공동’ 프로그램도 ‘특화 전략 및 발전 모델 구축’ 부문에서 대표 성과로 선정돼 국립대학육성사업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제2회 국립대학 성과포럼(2020. 1.9.)에서 우수 성과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