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전경
광주교대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는 2020학년도 2학기 재학생 등록금에서 9억4000여만 원 규모 장학금을 우선 감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등록금 감면 대상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가계곤란장학금 등 교내·외 장학금 10여종이며, 수혜 대상 인원은 전체 등록대상자 1321명 중 959명(72.6%)에 이른다. 

광주교대는 2019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41만8000원으로 등록금(평균 347만5000원) 대비 높은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이는 전국교대 중 최고이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등록금 우선 감면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