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해 각급학교의 2학기 등교가 미뤄진 가운데, 감염의 위험성으로 인해 스포츠 및 타 종목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개최하는 온라인 스포츠 한마당의 종목으로 비접촉, 비대면 기록 도전 수행을 통한 학교별 대항전인 온라인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운영한다. 

‘2020 서울 학생 온라인 스포츠 한마당’이란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용 앱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스포츠스태킹’은 학생들의 개인 기록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집에서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시기에 감염 위험 없이 건강체력을 증진시키고 신체활동에 대한 욕구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2020 서울 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 스포츠스태킹 종목은 9월부터 신청을 받아 10월 말까지 2달 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공문을 참고하여 담당교사가 신청하면 된다.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강우석 사무총장은 “2020 서울 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학생들의 신체활동 욕구를 충족시키며 감염위험 없이 각 가정에서 개인별로 도전할 수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지역의 교육청과의 협업이 기대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적합한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의 형태로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도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