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3일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정전 피해가 발생한 학교 97곳 가운데 82곳에서 정전 피해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정전 피해 학교는 유치원은 33곳, 초등학교 34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17곳, 특수학교 1곳이다. 특수학교 1곳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학생들이 정상 등교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이들 학교 중 유치원 29곳, 초등학교 28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5곳은 복구를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정전, 단수 등의 문제로 정상 등교가 어려운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안내했다. 유치원 등의 긴급돌봄은 정상 운영했다. 

이날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3곳이다.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8곳은 휴업했다. 

시교육청은 정전 사고 학교를 복구해 학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설물 피해도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