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영 작가
예선영 작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남방송 정치부 기자로 국회와 도청 출입기자로 활동했던 예선영 작가가 환타지 소설 ‘진짜 매운놈이 왔다’를 출간(도서출판 한얼사)했다.

월출산에 반해 영암에 둥지를 튼지 10년 넘게 월출산에 오른다는 예 작가는 나다니엘 호손의 소설처럼 큰 바위 얼굴을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마치 뜻한 듯이 큰 얼굴을 찾았다며 가장 높은 천황봉(809m) 아래 구정봉의 기암절벽이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큰 바위 얼굴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장군 바위라고 불렀고 얼굴의 길이만도 무려 100여m 이상이다.

예 작가는 “월출산에 올라가보면 전체가 마치 역사박물관이다. 다양한 캐릭터가 가득한 문화 갤러리처럼 재밌는 바위들이 죄다 모여 있다”며 “이 바위들이 하나하나 살아서 움직여 다니기에 판타지를 넣었다. 월출산에 있는 모든 바위에 생기를 불어넣어 소설에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예 작가는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다양한 영웅들의 콘텐츠가 쏟아져 나온다며 아주 매운 놈. 김치, 고추장처럼 매콤한 놈, 얼큰하고 시원한 정신이 박힌 캐릭터를 만들어 바위냄새 물씬 나는 대한민국 큰 바위 얼굴을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와 공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예선영 작가 환타지 소설 ‘진짜 매운놈이 왔다’ 표지 (사진=예선영 작가)
예선영 작가 환타지 소설 ‘진짜 매운놈이 왔다’ 표지

왜 지금 큰 바위 얼굴이 나타났을까?

세계의 정신적 상징이었던 미국 화이트 마운틴의 큰 바위 얼굴(13m)은 뇌우에 무너져 내렸다. 이 바위는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 단편소설의 요체였다. 그 후 우리나라에 세계 최고 큰 바위 얼굴(101m)이 나타났다. 서양의 기세는 이제 기울어질 것이고 동양, 아시아, 한반도가 대세일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이 엄중한 세계 정서 속에 큰 바위 얼굴로 세계인은 자신의 거인을 깨울 때가 왔다. 큰 바위 얼굴은 이제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이다. 이 거대한 큰 바위 얼굴은 국운 융성을 일으키고 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인도의 타고르 시인. 그는 고난받는 대한민국이 장차 ‘동방의 등불’이 된다 했다. 아시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설 것을 노래했다.

동국여지승람, 도선비기 등은 큰 바위 얼굴이 있는 곳에서 세계를 호령할 큰 인물이 나온다고 전해져 온다. 문헌의 예언과 기록 수준이 레전드, 국보급 급이다. 그 문헌의 기록이 이루어져가고 있음을 큰 바위 얼굴 옆에 가면 느낄 것이다. 압도당할 만큼 거대한 기운이다.

예 작가는 “화강암 맥반석 기운이 어마어마한 큰 바위 얼굴의 기상은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희망과 힘을 줄 것”이라며 “주인공이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꿈을 키우듯, 평범하지만 비범한 큰 인물이 되는 이야기처럼 큰 바위 얼굴은 국민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언택트 시대 코리아 판타지 큰 바위 얼굴과 만나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