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비대칭 교정위한 안면윤곽수술, 성형외과적 진단만으로 충분할까?
얼굴비대칭 교정위한 안면윤곽수술, 성형외과적 진단만으로 충분할까?
  • 지준호 기자
  • 승인 2020.09.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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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디자인 구강악안면외과 이상윤 원장)
(사진=페이스디자인 구강악안면외과 이상윤 원장)

흔히 좌우 대칭을 맞추고 각을 맞추면 보는 사람이 편안해진다며 인터넷이나 SNS 상 올라오는 게시물이 있다. 대칭이 맞지 않거나 정리정돈이 안되면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있는데, 비단 서재나 물건만이 아니라 얼굴이 비대칭일 경우 스스로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거나 비대칭의 원인에 따라 기능적인 문제도 겪을 수 있다.

턱의 길이와 높이부터 입술의 기울기, 코의 휘어짐, 광대뼈의 돌출 정도 등에 따라 얼굴 비대칭이 결정되는데, 이를 개선하고자 안면윤곽수술을 고려한다면 얼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단과 수술계획을 세우는 의료기관 및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얼굴비대칭교정을 위한 안면윤곽수술은 단순하게는 얼굴뼈를 절골하고 핀과 나사로 고정하는 수술이지만 뼈만 보고 크기나 길이를 줄이기만 하는 것이 아닌 수술 후 변화되는 얼굴과 눈, 코, 지방과 같은 안면 연조직과의 조화를 예측하고 고려해야한다.

만일 얼굴 비대칭 해결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면, 뼈수술을 잘 모르는 성형외과 의사의 진단은 적절한 안면비대칭 윤곽수술을 하기에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연조직 시술로 대체되어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 구강악안면외과를 찾는다 해도 연조직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눈과 코, 피부 연조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표정까지 함께 고려한 얼굴뼈 수술을 받을 수 없다. 때문에 연조직과 골격(뼈), 기능을 함께 분석하고 진단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안면비대칭 교정을 위한 안면윤곽수술은 환자에 따라 턱끝수술이나 사각턱 절제술, 피질절골술, 옆광대축소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적절한 수술법과 환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얼굴 비대칭의 원인이 다양하고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많다.

2차원 두개악안면분석과 안모분석, 연조직분석으로 환자에 맞는 아름다운 골격과 연조직의 윤곽을 계획하고 3D CT를 이용한 3차원 두개악안면분석을 통해 비대칭의 정도를 평가하고 기능적인 문제를 파악해 1차 수술계획을 세우고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 결과를 미리 확인하고 보완해 더욱 완벽한 최종 수술계획을 세워 안전성과 정밀성을 높여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연조직과 골격을 함께 고려하여 정밀한 수술계획을 세우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진단 및 상담이 중요하다.

주의할 점은 외모 콤플렉스가 수술의 주된 이유라 하더라도 외모의 변화만을 추구하여 무리한 수술을 진행하면, 술 후 저작기능, 개구운동 등 생리적인 기능이 저하되거나 비대칭과 주걱턱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등 수술의 완성도와 환자의 만족도 모두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안면비대칭이나 전체적인 형태, 기능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얼굴 작아지는 법이나 V-라인을 위한 수술은 지양해야 한다.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뼈를 잘라내고 크기만 줄이는 수술은 재수술로 이어지기 쉽다. 최초 수술로 많은 뼈가 삭제된 경우라면, 재수술이나 재건수술로도 비대칭이나 기능을 충분히 개선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선 최초 수술 시 정확한 진단과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며, 생리적 기능과 안전성을 무시한 수술은 환자의 만족도와 수술의 완성도 모두 떨어트릴 수 있음을 염두하고 부작용과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 수술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의료기관 검사와 상담을 통해 무리한 수술이 아닌 유익한 수술을 진행하길 권한다.

도움말 : 페이스디자인 구강악안면외과 이상윤 원장

지준호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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