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경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경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활동 제한기간 동안 시민들의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힐링 필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힐링 필사’는 참여자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배부한 필사책에 일정 기간(10~11월) 동안 필사해 제출하면 12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제출된 필사책을 전시한 후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독서 행사다.

‘힐링 필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선착순 50명이 마감될 때까지 가능하다.

‘힐링 필사’로 지정한 도서는 ▲필사의 힘: 헤르만 헤세처럼, 데미안 따라쓰기 ▲필사의 힘: 생텍쥐페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명시를 쓰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고전필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옛사람의 지혜71 ▲명언필사 등 6권이다.

참가자는 6권의 행사 도서 중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선택해 다음달 5일부터 회관에서 수령하면 된다.

장문수 관장은 ”참여자들의 집중력 및 사고력 향상, 어휘력 증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2020년을 마무리하는 데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