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해외 뮤지션 알라이나 카스티요가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을 개설해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고 소통을 이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어와 스페인어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알라이나는 그녀의 첫 싱글곡인 'don’t think i love you anymore'부터 4백만 건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달성해 주목받았으며, 그녀의 데뷔 EP antisocial butterfly에 수록되었던 'no importa'는 유튜브에 올라온 지 첫 주 만에 조회수 50만 건을 기록하였다.

이는 그녀의 음악에 라틴계 뿌리와 알앤비, 팝, 힙합을 향한 그녀의 열정이 조화롭게 담겨있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현재 온라인에서 3백만이 넘는 열성 팬을 보유하고 있다. 더욱 자세히 살펴보자면, △틱톡 팔로워 150만 명 이상 △스트리밍 횟수 4천5백만 이상 △유튜브 구독자 약 90만 명이다.

즉,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알라이나 카스티요가 국내 뮤지션들이 대부분인 브이 라이브 채널에 자신의 채널을 연 것은 그만큼 한국 팬들에 대한 그녀의 애정이 드러난 결과라 볼 수 있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미 SNS와 Youtube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어, 이번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보여질 새로운 매력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브이 라이브 채널 개설에도 큰 화제가 될 만큼 그녀를 향한 많은 많은 팬들이 생긴 시기 중 하나로 지난 8월 낸 최신 싱글 Tonight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 당시 내향적인 싱어송라이터에서 떠오르는 팝스타로의 변신한 점이 눈에 띄며, 그녀의 저력과 풍부한 표현력, 포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켜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 Tonight은 알라이나의 아웃사이더를 위한 파티송으로, 요즘같이 어려운 나날에 고독을 끌어안자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녀의 아웃사이더적 라이프스타일이 드러난다.

알라이나 카스티요는 "Tonight이라는 곡 안에 하루하루를 헤쳐 나가는 동안 홀로 집에 있는 시간을 간절히 바랄 때 드는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네온 라이트나 음악이 꺼진 상태의 분위기가 Tonight의 핵심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 알라이나는 총 4개 곡으로 구성된 EP 'the voicenotes'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EP는 스페인어 버전, mensajes de voz로도 발매되어 Alaina 음악이 가진 이중언어적인 성격을 드러내 인기를 끌었으며, 그중 'just a boy'는 싱글로도 발매되었다. 해당 곡은 Romans(Lewis Capaldi, Ella Mai, Demi Lovato, Khalid)가 작업에 참였고, 이를 통해 Spotify에서 9백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