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이들 교육환경에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 강의로 상당부분 대체되었지만 학습의 효과성, 사회성 배양의 한계 등 처음으로 직면한 상황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의 교육열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학교교육은 물론, 급변하는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찾고 있다.

지난 9월 26일 대한민국 최대 독서모임이자 매년 대규모 독서행사를 진행한 <독서포럼나비>에서 학부모 무료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진학 진로 신간을 펴낸 「어? 진로를 잡으니 학종이 보이네!」의 곽충훈 저자가 진행한 무료특강은 모두가 잠든 시간, 새벽 6시 40분에 무려 170여명의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안산 경안고등학교 진로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 10년간 쌓아온 진로 진학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진학의 울타리’를 벗어나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성에 맞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할 수 있는 코칭을 중심으로 강의하였다. 경안고 학생들 중심의 독서모임, ‘경안나비’를 운영하며 얻은 학습노하우를 통해 아이들의 독서습관이 진로와 학종 디자인에 중요한 이유와 접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루었다. 무료 특강은 도서 「어? 진로를 잡으니 학종이 보이네!」의 내용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한 최고의 지침서인 「어? 진로를 잡으니 학종이 보이네!」에는 학교현장에서 쌓인 다양한 실천사례와 학생들의 변화과정, 경험지식 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진로(Career), 실행(Action), 생각(Thinking), 즉 CAT Design 방법론을 통해 진로 진학을 효과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를 직접 경험해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