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파고다 교육그룹의 중국어 자기주도전문학습 브랜드 차이랑이 10월 우수회원을 발표했다. 인천 구월캠퍼스의 서예은 양(상아초6)과 전북 만성캠퍼스의 김강천 군(양현초5)이 우수회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과 중국을 이어주는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인 서예은 양은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문화를 알려 도움을 주고, 발전해가는 이웃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외교관이 되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예은 양은 그런 소망을 가진 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중국어 공부를 시작해서 중국어 관련 대회에 나가 장려상을 받았고, 이후 HSK 3급과 4급에 모두 합격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예은 양은 차이랑을 통해 회화, 문법, 듣기, 쓰기 등 중국어 실력이 같이 올라가서 좋았다며, HSK 3급과 4급 시험에 합격했을 때 감격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가족들과 함께 베이징에 갔는데 간단하고 쉬운 문장이지만, 현지인과 대화했을 때 자신감과 중국어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며, 차이랑에서 HSK 6급 합격을 도전할 거라고 밝혔다.  

구월캠퍼스 진디 원장은 “예은 양은 어린 나이지만 굉장히 성실하고 똑똑하다. 숙제를 열심히 하고, 습득 속도까지 매우 빨라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 많은 사람과 교류하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는 김강천 군. 강천 군은 한국어부터 중국어, 영어까지 총 3개 국어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중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는 중학교에 입학하면 제2외국어를 선택해야 하는데 미리 배워두면 학교 진도에 많은 도움을 받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어 단어는 우리나라 자음∙모음보다 글자 수가 많고, 획 순도 많아서 어렵다. 하지만 단어를 다 외우면 우리나라 한자와 비슷하여 한 번에 두 가지 단어를 배우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천 군은 어려울수록 문장 받아쓰기 100점 맞을 때가 가장 신나고 즐거워서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니 얼마 전에는 중학교에 다니는 사촌 형에게 중국어 공부를 가르쳐 주는 에피소드도 생겼다며, 중국어 공부가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강천 군은 이미 중국을 두 번이나 다녀왔지만, 다음 여행에서는 중국어로 직접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중국에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여 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만성캠퍼스 박해림 원장은 “강천이는 어려운 과제를 줘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대하며, 새로 배우는 어려운 문장도 금방 외워서 선생님과 중국어로 대화가 가능하다”며 강찬 군이 많은 중국인과 교류할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