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일반 학교 특수학급 돌봄 지원 강화할 것"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8일 전국 4개 시·도 3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보다 6곳 늘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 16곳, 서울 11곳, 경기 3곳, 대전 2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학생 확진자는 607명으로 하루 전보다 4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126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한편 교육부는 일반 학교에 다니는 장애 학생들을 위해 원격 수업·돌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일반 학교 장애 학생이 교육 활동, 돌봄 지원에서 차별·배제 받지 않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원격학습 도우미, 특수교육 보조 인력을 지원할 것"이라며 "일반 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대면 수업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가 특수학교와 비교해 일반 학교 특수학급에 대한 돌봄 지원은 사각지대라고 호소하기도 했다.(관련기사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