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선정릉역에 위치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와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김권기 이사장은 선진국 해외연수를 경험함과 동시에, NCS 국가직무능력 표준위원으로 활동하며 엔딩라이프 전문가인 ‘엔딩코디네이터’ 를 집중적으로 양성해왔으며, 인간이 보다 준비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 측에서도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와의 새로운 콜라보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권기 이사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대한민국의 1인 가구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반려동물까지 케어 할 수 있는 토탈 교육사업을 달성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의 선한 기획을 보고 선뜻 손길을 건넨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간 국내에서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엔딩코디네이터의 막중한 역할로 사회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 윤천성 교수는 “그간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는 현장과 밀착된 학문적 연구를 넘어, 그 결과물들이 실제적으로 삶의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같은 이유로, 현장에 직접적인 기여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또한 연구하는 것이 우리 활동의 본질이다.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의 새로운 구상을 모두 경청하고 나서, 그간 미시적인 영역에서만 봐왔던 것들에 대한 새롭고도 획기적인 플랜을 갖고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며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김권기 이사장님께서 그간 경험해 오셨던 정보와 노하우들을 근간으로,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가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과정들을 마련하여 새로운 가치를 추구할 수 있겠다는 비전을 보았다. 인간이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담을 수 있는 ‘엔딩라이프’ 에 새로운 영역들을 더욱 많이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가 양성하는 엔딩코디네이터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국가등록민간자격으로써 특허청 상표 등록이 이미 완료되었으며, 오는 11월부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