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 사업단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한양대학교 ERICA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이하 SW중심대학 사업단)은 ‘사회적·보편적 문제를 SW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대학생 대상 ‘2020 HESH 전국 대학생 SW 창업 메이커톤(On-line)’을 오는 11월 14일부터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2020 HESH 전국 대학생 SW 창업 메이커톤(On-line)’은 예비 창업팀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SW 역량 교육 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팀을 이뤄 주어진 주제에 맞는 사물을 만드는 대회인 메이커톤으로써 대회의 결과물이 어플리케이션, 웹, 하드웨어 등 다양할 수 있어 형식에 국한되지 않는 창의적인 아이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단, 결과물에 소프트웨어 개발이 포함되어야 한다.

언택트 환경을 조성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화상 회의 서비스를 통해 운영된다. 이틀간 서로 얼굴을 맞대고 밤새 고민하여 아이디어를 내며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던 오프라인 행사와는 달리, 이번 온라인 행사는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여 화상채팅으로 전체 회의방, 팀별 회의방 등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별도 웹 플랫폼을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고 창업에 도움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2020 HESH 전국 대학생 SW 창업 메이커톤(On-line)’은 SW·ICT 기술을 활용한 청년 창업을 꿈꾸는 전국의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2일까지 팀 단위로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팀을 선별하고 14일부터는 본격적인 온라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의 특강과 총 2차에 걸친 멘토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종 상위 6개 팀을 선별하여 상금 600만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임금순 교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에서 모인 대회 참가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들을 발전시키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가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젊은 창업팀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 사업단은 매년 ‘Software-Up! 창업 아이디어톤 및 메이커톤’을 개최하여 팀 빌딩부터 비즈니스모델 설계, 사업 계획서 작성, 멘토링을 진행하여 우수한 창업팀을 선발하고, 체계적으로 창업 동아리와 창업기업을 육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