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참가해 창의적 메이킹 활동 공유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7일~30일, 11월 5일~7일까지 디지털대장간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40명이 참가하는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메이킹 마라톤’은 만들다는 ‘Making’과 마라톤 ‘Marathon’이 결합된 합성어로 메이커 교육 및 문화에 대한 접근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경험케하고 활동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메이킹 마라톤에는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 등록된 청소년이 참여하며, 서울교육대학교·서강대학교 학생들이 멘토로서 함께 협력한다.

특히 서울교육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멘토가 돼 이후에도 학습과 진로를 지원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메이킹 마라톤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는 메이커로서 성장할 수 있는 도전 기회와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4년간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