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압구정후즈후치과의원 최재용 원장)
(사진=압구정후즈후치과의원 최재용 원장)

웃을 때 지나치게 많이 보이는 잇몸은 활짝 웃지 못하고 손으로 입을 가리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웃을 때 잇몸이 3mm 이상 노출되면 거미스일이라고 볼 수 있다. 거미스마일은 ‘잇몸을 드러내다’라는 뜻을 가진 Gummy와 미소를 뜻하는 ‘Smile’이 합쳐진 합성어다.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잇몸이 증식했거나 상악골의 길이가 긴 경우에도 잇몸이 심하게 노출될 수 있고 입 주위 근육의 움직임이 커서 잇몸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거미스마일 교정 수술(구강전정술)과 보톡스가 있다. 보톡스는 비수술적인 방법이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라 주기적으로 시술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구강전정술은 국소 마취 후 15~20분 정도면 마무리된다. 마취가 깨기 전에 보톡스를 병행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붓기가 적은 편이고 이틀 정도 얼음찜질을 해주면 진통제 1~2번 정도로 조절될 만큼 통증도 심하지 않다.

물론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니 의료진과 충분히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다.

구강전정술은 잇몸이 과도하게 노출되는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잇몸이 보이는 면적을 줄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 골격, 증상 정도에 따른 정교한 교정이 이뤄져야 자연스러운 개선이 가능하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진 선택도 중요하다. 흉터나 그 외 다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라도 해부학적 이해도가 높고 미적인 지식까지 갖추고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압구정후즈후치과의원 최재용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