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커힐여성의원 안가영 원장)
(사진=워커힐여성의원 안가영 원장)

대중적인 패션 중 하나로 여겨지는 레깅스는 하체에 착용하는 덧옷류를 의미한다. 본래는 언더웨어로서의 역할이 컸지만, 유행을 타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났다. 하지만 일부 여성에게는 몸매에 관계 없이 착용에 있어 곤란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바로 Y존의 문제 때문이다. 자꾸만 꽉 끼는 느낌이 들고, 마찰을 일으켜 착용을 불편하게 여기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이 저마다 다르게 생겼듯이, 여성의 Y존도 저마다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모양이나 크기, 색 등은 모두 DNA에 내재된 정보로 결정되는데, 그 중에서는 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로 이완되어 여성 질병으로 이어지는 일도 존재한다. 아이를 낳았거나 노화를 겪는 여성들일수록 더욱 빈번하게 경험하기도 한다. 여성성기능장애가 발생하거나 질염, 요실금, 방광염 등 질환이 동반되기도 하고, 질구조 변화로 인해 질건조증, 등을 겪기도 한다.

이로 인해 출산 이전처럼 다시 수축시키면서 모양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질수술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선택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개인에 따라 신체 구조 등의 요인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단순히 질이완증만 하더라도 얼마나 이완되었는지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수술을 진행할 때는 검사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문제로 인해 어떤 수술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이를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수술은 마취, 통증, 출혈, 부종 등이 뒤따를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며, 며칠 입원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망설이기도 한다. 이는 질축소술 등 회음부 성형뿐 아닌 모든 유형의 수술에서도 공통적으로 보이지만, Y존 자체가 예민하다 보니 더욱 신중하게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질과 관련된 시술이나 수술이 다양하게 나타난 바 있다. 예를 들어 질의 구조를 바꾸려 하는 경우에는 질성형을, 반면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우에는 비비브 레이저를 고려해볼 수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의 차이점이나 특징 등을 자세히 알기 어려운 만큼, 여성클리닉의 상담 등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단순히 병원과의 거리, 비용이나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정도만 고려하기 보다는 어떤 방법이 존재하는지, 후처치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등을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예쁜이수술보다는 레이저를 이용한 방안이 좀 더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편이다. 수술용 칼인 메스로 절개하여 질 입구를 좁히는 것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을 위한 방안이라는 평가가 존재하기도 한다.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여 여성이 느끼는 감각을 향상시키며 질염, 요실금 등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레이저를 통한 개선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여성에 따라 지닌 고민이나 그 심각도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어떤 식으로 개선을 진행할지는 사전에 심층적인 상담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의 Y존은 매우 예민하고 약하기에, 손상의 위험성도 그만큼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평소 발생하던 여성 성기능 개선 및 감각 향상을 바란다면, 검사를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워커힐여성의원 안가영 원장